삼성-LG, 플레이오프 4차전 우천 취소...19일 오후 2시 개최

  • 등록 2024-10-18 오후 4:18:57

    수정 2024-10-18 오후 4:18:5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국적으로 내리는 폭우로 인해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4차전이 연기됐다.

KBO는 18일 오후 4시 10분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라이온즈 대 LG트윈스와 PO 4차전을 취소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PO는 지난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차전에 이어 두 번째 우천 연기가 나왔다.

역대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연기된 것은 이번이 21번째다. PO로만 한정지으면 7번째다. 특히 한 시즌에 포스트시즌 경기가 두 차례나 우천 연기된 것은 1996년, 201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KBO는 “취소된 경기는 19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되며 KBS 2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순연으로 이동일을 포함해 PO 모든 일정이 하루씩 순연된다. 단, PO가 4차전 이내 종료될 경우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예정대로 21일 개최된다. 만약 21일 PO 5차전이 열릴 경우 22일은 이동일, 한국시리즈 1차전은 23일에 치러진다.

4차전 티켓 예매자는 19일 경기에 해당 티켓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예매한 티켓의 취소를 원할 경우에는 취소 결정 당일까지 수수료 없이 전체 취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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