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허그회 논란 사과… "신경 못 써서 죄송"

  • 등록 2024-06-12 오후 5:07:38

    수정 2024-06-12 오후 5:07:38

(사진=위버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너무 기쁘고 눈물이 나서 두 번 울었어요.”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1년 6개월 군 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5사단에서 만기 전역했다.

진은 12일 진행한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1년 6개월 동안 같이 생활한 친구들이 나를 보내는데 오열을 하더라”면서 그 모습을 보고 저절로 눈물이 흘렀다고 운을 뗐다.

진은 “군 생활을 굉장히 잘 했다”고 자화자찬에 나섰다. 실제로 진은 복무기간 동안 ‘육군 용사상’을 비롯해 사단장급 상장 2~3개, 대대장급 표창 7~8개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심지어 동료 장병들이 직접 써 준 롤링 페이퍼도 공개하기도 했다. 진은 “내 입으로 말하기 부끄러운데, 부대에서 인기가 너무 많았다”며 “다들 롤링페이퍼를 진짜 길게, 빡빡하게 써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은 전역 다음날인 13일 아미(팬덤명)와 만남을 갖는다.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데뷔 기념일 행사인 ‘2024 페스타’에 참석하는 것.

진은 페스타 행사 중 1부 ‘진스 그리팅스’(진’s Greetings)에서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를 진행한다.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된 행사다.

먼저 진은 허그회 응모 절차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내가 신경을 못 쓴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진은 “내가 ‘프리 허그’를 하고 싶다고 우겼는데, (소속사에서) 위험할 수 있다고 해 당첨되신 분들을 대상으로 허그를 하는 쪽으로 진행됐다”며 “내가 3000명을 하겠다고 했지만, 그러다 1000명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도 그렇고 저도 좋은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1년 6개월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기다려 준 많은 팬을 안아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니 그런 마음으로 너그럽게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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