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인 원투펀치’ 켈리·플럿코와 동반 재계약

'다승왕' 켈리 180만 달러 계약…구단 최장수 외인
"5시즌 연속 함께 해 행복…팬 기대 부응할 것"
플럿코, 140만 달러에 잔류…"우승 준비 잘하겠다"
  • 등록 2022-12-02 오후 5:41:04

    수정 2022-12-02 오후 5:41:04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2시즌 외인 원투펀치였던 케이시 켈리(33), 아담 플럿코(31)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LG 케이시 켈리. (사진=연합뉴스)
LG 구단은 2일 “켈리와 총액 180만달러(계약금 45만달러·연봉 105만달러·인센티브 30만달러), 플럿코와 총액 14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연봉 80만달러·인센티브 30만달러)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LG 소속으로 뛰고 있는 켈리는 KBO리그 통산 114경기에 등판해 58승31패 평균자책점 2.89, 555탈삼진을 기록했다. 올해는 27경기에서 166⅓이닝을 소화하며 16승4패 평균자책점 2.54 153탈삼진의 성적을 거둬 다승왕에 등극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LG 구단 역대 최장수 외인 투수 타이틀도 달았다. 켈리는 구단을 통해 “5시즌 연속 LG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사랑하는 LG 팬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심장이 뛴다. 내년에도 LG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한국에 입성해 첫 시즌을 치른 플럿코는 28경기에서 162이닝을 던지며 15승5패 평균자책점 2.39 149탈삼진을 수확하며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플럿코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LG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 LG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기대가 크다”며 “내년에는 꼭 LG가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LG 애덤 플럿코.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LG는 올 시즌 리그 다승 1, 2위를 모두 잡으며 선발진 고민을 해결했다. 구단은 “내년 시즌에도 켈리, 플럿코와 함께하게 돼 정말 든든하다”면서 “올해 리그 최강 원투펀치로 활약한 만큼 내년에도 좋은 활약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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