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이진호, '고향' 화성시도 손절했다

  • 등록 2024-10-17 오후 4:08:25

    수정 2024-10-17 오후 4:08:2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터넷 불법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낸 개그맨 이진호(38)가 결국 고향인 화성시로부터도 손절 당했다.

17일 화성시 측은 “이진호를 화성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화성시는 지난해 3월 화성시 출신 방송인 이용진과 이진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진호는 경기 화성시 장안면 출신이다. 임기는 2년이었으나 조례에 따르면 홍보대사로서 품위손상 등 직무를 수행하는 데 부적절하다고 인정될 경우 해촉이 가능하다.

앞서 이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졌다고 고백했다.

문제는 이진호가 ‘부모님’과 ‘세금’ 등의 핑계를 대며 BTS(방탄소년단) 지민, 하성운, 이수근 등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방송국 임원, PD, 작가 등에게까지 손을 벌렸다는 것.

이진호는 불법도박으로 인해 사채까지 손을 댔으며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만 13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금액으로만 약 23억 원 정도의 빚을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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