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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2-7로 패했다. 하지만 2차전에선 4-3,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21일 경기에서 LG를 3-2로 눌렀던 KT는 이로써 롯데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2승 1패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을 수확했다.
하지만 KT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곧바로 설욕했다. KT는 3-2로 앞선 6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선 강백호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7회말 2사 후 1점을 뽑아 4-3으로 따라붙었지만 4-3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KT 선발 엄상백은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수(116구)을 기록하면서 5이닝을 5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을 막고 7승(7패)째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