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상민, 故 김수미 빈소 못 가 애통 "어머니 너무 힘듭니다"

  • 등록 2024-10-26 오후 6:03:00

    수정 2024-10-26 오후 6:03:0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故 김수미와 각별한 관계였던 탁재훈, 이상민이 해외 촬영으로 빈소를 찾지 못하게 됐다.

이상민은 26일 “어머니 얼마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르실 때마다 제게 전화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라며 “뵐 수 없어 더 힘듭니다”라고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SBS ‘돌싱포맨’ 촬영으로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다. 이 촬영 때문에 김수미가 양아들을 삼은 탁재훈도 조문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상민은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곳에서 기도드리고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라며 “어머니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김수미는 25일 심정지가 발생해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유족이 밝힌 사망 원인은 고혈당쇼크. 유족은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故 김수미의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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