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80억 달러’ 아프리카 보틀링 사업 IPO 계획 발표

  • 등록 2024-04-30 오전 3:28:59

    수정 2024-04-30 오전 3:28:59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가 “이르면 내년에 아프리카 보틀링 사업에 대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이번 IPO로 80억 달러 이상의 가치 평가를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심의는 초기 단계에 있고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카콜라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시장 상황이 호전되면 코카콜라 음료 아프리카(CCBA)를 상장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드러냈다.

2021년에 암스테르담에서 1차 상장,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JSE)에 2차 상장을 포함해 18개월 안에 CCBA를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2022년 코카콜라는 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시장 혼란으로 인해 약 30억 달러 규모의 CCBA IPO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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