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구조적 마진 개선 -하이

  • 등록 2024-07-01 오전 7:44:50

    수정 2024-07-01 오전 7:44:50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구조적인 영업 마진이 개선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사업별가치합산(SOTP) 밸류에이션에서 주가수익비율(PER)밸류에이션 방법을 교체하면서 7만 5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현재 넷마블 주가는 6월 28일 종가 기준 5만 3700원이다.

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영업이익은 985억원으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구작들은 매출 하향 안정화 기조가 예상되나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가 출시 2개월 간 2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2분기 나혼렙의 매출은 2160억원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해당 게임은 출시 하루 만에 27개국 모바일 매출 순위 상위 10위 권에 진입했으며, 일간 사용자수(DAU) 500만 명 이상, 일 매출 14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며 “센서타워는 한 달 간 누적 매출을 1000억 원으로 추정하나, 이는 PC 매출이 누락된 값으로 실제 매출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V자 형태를 그릴 것으로 전망하며, 4분기 애니메이션 2기 방영과 스팀 출시로 반등하리라 내다봤다.

넷마블 마진을 압박하는 주 원인인 지급수수료는 구조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올해부터 자체 런처를활용한 PC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윤 연구원은 “자체 지식재산권(IP) 또는 신규 IP 게임 비중 증가로 IP 수수료율도 낮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단행한 인력 효율화의 효과는 올해 온기가 반영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인건비는 전년 대비 하락폭이 1분기 대비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보수적인 인력관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호실적에 이어 3, 4분기에도 나혼렙 업데이트와 신작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출시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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