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용 소화액과 이를 사용해 동력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즉각 반응식으로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화재를 소화할 수 있는 소화액 분사시스템 및 1,2차 리튬전지를 생산하는 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소화액 제품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열폭주차단패드로 화재 확산을 지연시키는 역할에 더 나아가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그 화재를 즉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소재와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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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한 2차전지용 소화액은 차량 1대당 최대 2L 용액으로 고열량 하이니켈 NCM 배터리 화재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L 이상 필요한 여타 기술 대비 경제적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소화액을 분사하는 시스템은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전류가 차단된 상황에서도 전자적 제어가 필요 없이 즉각적으로 작동하는 반응형 시스템 기술이 적용됐다.
최윤성 나노팀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을 통해 전기차와 리튬계 2차전지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사 화재진압 소화액과 분사시스템으로 다시는 이번과 같은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