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이 격화된 가운데 주요 방산주가 강세 출발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츠테크놀로지(448710)는 전거래일 대비 2.42%(650원) 오른 2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대형 방산주인
LIG넥스원(079550)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시스템(272210) 등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방산주의 강세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다. 이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 사실상 처음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대립과 갈등 지속되는 가운데 국방예산 증액 추이가 지속되며 우리나라 방산기업의 추가 수출이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