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소강상태…환율, 1386원으로 상승 출발

0.8원 오른 1386.6원 개장
달러인덱스 106선 하회, 강달러 소강상태
160엔·7.3위안 상회, 아시아 통화 약세 지속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혼조세
  • 등록 2024-06-28 오전 9:33:14

    수정 2024-06-28 오전 9:33:14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86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 강세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환율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사진=AFP
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7.5원)보다 0.2원 오른 1386.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5.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5.8원) 대비 2.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오른 1386.6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올해 1분기 GDP가 전기 대비 연율 1.4% 증가했다. 이는 앞서 발표됐던 잠정치 1.3%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인 1.4%에는 부합했다.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3.4%와 비교하면 1분기 성장률은 둔화했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여전히 올해 기준금리 인하는 한 차례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여러 경제 지표와 발언의 방향성이 엇갈리면서 달러화 강세는 소강상태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저녁 8시 29분 기준 105.8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6을 상회한 것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다만 아시아 통화 약세는 이어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60.73엔에서 거래되며 160엔대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도 저항선인 7.3위안을 넘어 움직이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도 0.93유로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1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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