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리노공업이 올해 1분기 실적을 개선하리란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리노공업(058470)은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5.78%) 오른 2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리노공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리란 전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리노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47억원, 231억원으로 예상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리라고 전망했다.
임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압도적인 미세화 기술로 메모리-로직 반도체, 전공정-후공정, 반도체 칩-반도체 기판의 영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먹거리들을 꾸준히 찾아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또 “통상 신규 고부가가치 칩 제품에 대한 테스트 수요는 존재하나 전방위적인 건 아니다”라면서도 “어느 정도 생산량이 올라오고 제조사 간 수율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리노공업의 리노 핀과 소켓에 대한 글로벌 메인 테크 기업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