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국힘 후보 윤형선 "이재명, 계양을 만만하게 본 것"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
윤형선 "송영길=먹튀, 이재명=방탄조끼"
이재명에 대해 "방탄조끼 입기 위해 온 것" 비난
  • 등록 2022-05-16 오전 9:23:27

    수정 2022-05-16 오전 9:23:2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보궐선거에서 ‘인천시 계양을’ 후보로 출마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상임고문을 동시에 저격했다. 두 사람 모두 계양을 지역을 만만하게 봤다고 비난했다.

그는 송 후보에 대해 ‘먹튀’라고 했고 계양을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가 된 이 상임고문에 대해서는 ‘방탄조끼를 입으러 왔다’고 언급했다.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1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에 응한 윤 후보는 “송 의원이 우리 계양구에서 20년 이상 구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는데, 미안하다,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도망갔다”면서 “또 그 자리에 뜬금없이 성남 분당에서 아주 유명한 분(이재명)이 우리 계양을 정말 만만하게 보고 방탄조끼를 입고 온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계양을을 지역구로 둔 송영길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 오세훈 현 시장과 맞대결을 펼친다. 송 후보는 16·17·18·20·21대까지 인천에서 국회의원을 했고, 인천시장(2010년 민선 5기)을 역임하기도 했다. 인천이 정치적 고향인 셈.

이재명 상임고문은 지난 대선 패배 후 칩거 중이었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보궐선거 출마 계획에 대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들어 입장을 바꿨고 국민의힘 등 여권에서는 ‘면책특권을 노린 출마’라고 비난했다. 대장동 수사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비난이다.

윤 휴보는 “공정과 상식 대 범죄 피의자의 선거, 계양 구민 자존심 대 먹튀한 자리에 도망온 자의 선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지난 6년여간 계양을 국민의힘 당협의장을 맡았다. 25년간 계양구 내에서 내과의원을 운영한 의사이기도 하다.

그는 “계양의 주권은 우리 계양구인들에게 있다”면서 “25년간 계양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계양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