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靑 이전 안보공백 없다"…서욱 "물리적 애로사항 있어"

신원식 "지금 당장 전쟁나면 산 밑으로 가…안보공백 아냐"
"이사하면 행정적 어려움 있지만 안보공백은 아니다"
  • 등록 2022-03-22 오전 11:16:40

    수정 2022-03-22 오전 11:16:40

[이데일리 송주오 이유림 기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청와대 집무실의 국방부 청사 이전과 관련해 ‘안보 불안이 없다’고 주장했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국방부 등 청사 이전 관련 긴급 현안보고가 진행됐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사 수요를 정리하고 행정 정리하는데, 두 달 한 5월 10일 전까지는 빠듯하지만, 안보공백이 발생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지금 당장 전쟁이 나면 짐 싸서 합참 의장하고 남쪽으로 시작하는 그 산 밑으로 가는 것 아니냐. 안보 공백은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청와대 이전) 약속했다. 광화문에 애로 많으니까 용산으로 바꾼다 했을 때 2개월 만에 옮겨가서 안보 공백 생긴다는 것은 과장된 얘기”라고 강조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사적으로는 그렇지만, 물리적으로 어려움 이런 우려가 있다”며 “지금 의원님 2달 말씀하시는 것이면 저희들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요구받는 것은 그보다 훨씬 짧은 시간 요구받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사하고 행정적 어려움은 있는데, 그게 안보공백은 아니다 이것이다. 전시나 유사시나 어차피 이동한다. 집무실에서 지휘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그걸 위해서 우리가 수십년간 돈 많이 투자해서, 각각 마다 시스템을 다 만들어 놨다. 국가 위기관리센터에 나와 있는, 재난망 이런 거 있는데. 국방부 재난망 포함돼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서 장관은 “그것은 하나의 단말인 것이고. 집무를 보려면 허브가 와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우리가 메인 서버를 해서 움직이는데, 여기서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군사보안이니까. 기존 망에 대한 망능력은 충분하지 않느냐. 거기 있는 중간에, 소위 말하는 전체가 국방부는 재난망을 하면 원오브뎀인데, 청와대 위기관리 센터가 오게 되면 주 메인망이 된다”며 “거기에 필요한 장비라는 것이 간단히 몇 개 오면 되는 것 아니냐.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추가적인 거 얼마든지 가능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서 장관은 “그분야는 제 영역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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