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부설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전기차 보급, 인프라 확대 기여 취지”
200kW급 설치…4대 동시에 급속 충전
  • 등록 2024-07-01 오후 12:00:00

    수정 2024-07-01 오후 12:00:00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부설 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시설 구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데일리DB
시교육청이 설치한 충전시설은 200kW급으로 50kW급과 비교 시 충전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현대 아이오닉5 기준으로 80% 중전 시 50kW급 1시간 30분, 100kW급 40분, 200kW급 22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전기자동차 4대를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는 200KW급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했다”며 “전기자동차의 보급과 주변 지역의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충전 사업자 ‘채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를 유상으로 제공했다. 이어 채비는 교육청 부설 주차장 내 전기차 4대의 급속 충전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했다.

시교육청은 청내 직원들은 물론 인근 지역민을 위해서도 충전시설 사용을 개방한다. 충전을 목적으로 출입한 전기차에 대해서는 1시간 범위 내에서 주차 요금을 면제하기로 한 것. 1시간 초과 시에도 기존 주차 요금의 50%를 면제해 부과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이 주변 지역에 대한 전기자동차 충전 편의 제공과 더불어 기후 위기 상황의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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