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천만시대"…경쟁 치열해지는 ‘코리빙하우스’ 시장

''코리빙하우스'' 업체 셀립 기자간담회 열고
여의도·은평·순라·가산디지털 등 공략 계획 밝혀
보증금 300만원~1000만원·월세 65만원~100만원
“월단위 계약 가능한 점이 큰 메리트”
  • 등록 2024-06-28 오후 3:59:11

    수정 2024-06-28 오후 3:59:11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1인 가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공유주거 플랫폼 셀립이 ‘코리빙 하우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28일 셀립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셀립 은평에서 ‘2024 셀립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더욱 성장할 1인 가구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셀립의 김유구 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셀립)
코리빙하우스는 기존 셰어하우스와는 또 다른 형태로 도서관, 헬스장 등 질 높은 공동 시설 이용이 보장된 점은 월 단위 계약이 가능해 원하는 만큼만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 안전성도 뛰어나단 점에서 젊은층에게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코리빙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기업이 운영 주체가 돼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셀립은 ‘혼자서도 완전하게 살 수 있는 집 이상의 집’을 표방하며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현재 셀립 여의(133실), 셀립 은평(228실), 셀립 순라(30실), 셀립 가디(391실) 등 서울에 4개의 지점을 운영중이다.

셀립 관계자는 “기존의 1인 주거공간에서 쉽게 누리기 어려웠던 편의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거 기간과 조건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어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라면서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유연성과 편리함, 경제적인 면을 동시에 잡아 휴식공간으로 사용되는 독립적인 사적영역과 여가생활, 자기관리, 사회적교류용으로 사용되는 공적영역을 구분해 제공해 입주자는 자신의 목적별로 공간의 폐쇄성을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입주자에게 △객실 청소 △스토리지 △홈퍼니싱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 셀립 이용자는 거주 지점뿐만 아니라 전 지점에 위치한 라운지, 루프탑, 홈시네마, 홈짐 등 공용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명성준 셀립 리드 매니저는 “셀립의 입지 조건은 ‘접근성’, ‘조망’, ‘보안’이다”라며 “접근성이 좋은 서울의 주요 지역에 인접하되, 번화가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어 소음이 적은 곳에 입지를 선정한다. 또한 루프탑이나 라운지에서 인근 지역의 랜드 마크를 볼 수 있는 조망과 외부인이 쉽게 드나들 수 없도록 철저한 보안을 우선으로 하고있다”라고 강조했다.

보증금은 3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로 책정돼 있으며, 월세는 맨션 형태를 제외하면 65만원에서 100만원 사이에서 해결가능하다. 또한 1개월부터 1년 이상까지 입주자가 원하는 만큼 유연하게 거주할 수 있다.

김유구 셀립 부사장은 “1인가구 천만시대, 셀립은 자신의 일상을 잘 챙기는 단단한 개인에게 느슨한 일상 속 여유를 줄 수 있는 최선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셀립은 다양한 콘텐츠를 주거공간으로 끌어들임으로써 1인가구의 풍요로운 일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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