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행정 브랜드 ‘섬김행정’, 구민 83% “만족”[동네방네]

민선 8기 2주년 구정운영 만족도 조사…구민 4320명 참여
역점사업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도시브랜드 향상" 87%
재개발·재건축 “가장 만족”…일자리?경제 “가장 우선 추진”
  • 등록 2024-06-27 오후 3:03:31

    수정 2024-06-27 오후 3:03:48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송파구민 10명 중 8명은 송파구가 중점 추진하는 ‘섬김행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사진=송파구)
송파구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구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살피기 위하여 ‘2024년 2분기 송파구 구민여론조사’ 결과를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송파구 알림톡 수신에 동의한 구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엠보팅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다. 6월 17~23일까지 1주간 총 4320명이 참여했다.

우선,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 운영에 대해 83.3%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섬김행정’을 중심으로 한 민선 8기 송파구 변화에 구민들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공약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보였다.

도시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정도에 87.5%가 “도움된다”고 답했다.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쾌적한 보행과 녹지 공간의 도심 내 가로정원(66.3%)’, ‘첨단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디자인 관광명소(19.5%)’ 등을 꼽았다.

가로정원과 볼거리 조성에 대한 구민 욕구는 송파대로 세부사업에 대한 응답에서도 볼 수 있었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에 대해 ‘석촌호수 미디어 포레스트’(36.7%) 조성, ‘송파애비뉴’ 정원 조성(34.0%), 장지천 수변감성공간 조성(20.7%), 석촌역사거리 복합개발(8.6%)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에는 8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구는 지난 2년간 연극, 발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고, 호수벚꽃축제와 한성백제문화제 등을 통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 것이 구민들의 체감 효과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일상 속 건강·휴식 공간 조성에도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탄천수변 이팝나무길’과 ‘송파 맨발 어싱길’ 조성에 대해 각 93.7%, 85.8%가 ‘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지난 2년간 가장 만족한 사업으로 구민들은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23.9%) △송파구 최초 마을버스 개통(21.2%) △인허가 원스톱서비스(19.1%) △정당 현수막 난립 해소(13.6%) 등을 꼽았다.

향후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는 일자리·경제(27.7%), 재개발·재건축(23.0%), 교통·안전·환경(17.2%), 문화예술·관광(11.8%)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남은 임기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제 ‘섬김행정’은 송파구 행정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 구민들에게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남은 임기에도 변함없이 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공약사업 추진에 힘써 명품도시 송파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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