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로버트 카플란은 26일(현지 시각) ‘곧(soon)’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카플란 총재는 CNBC의 ‘스쿼크 박스’ 에 출연해 인플레이션 하락에 따른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곧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플란 전 총재는 연준 관리들이 지나치도록 엄격하게 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피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하면 금리를 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인플레이션 문제에 빠진 이유 중 하나 바로 경제가 나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오랫동안 완화적인 태도를 유지했던 것”이라며 “반대로 지나치게 제한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