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최남호 산업부 2차관…소통 능력 뛰어난 정책통

대변인 두 번 지낸 특이이력 '눈길'
  • 등록 2024-01-10 오후 5:28:00

    수정 2024-01-10 오후 5:28: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으로 임명한 최남호 현 대변인은 산업부에서 30년 동안 산업·에너지 정책을 두루 섭렵한 정책 전문가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사진=산업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8회(1995년)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서 방사성폐기물과장·자동차항공과장 등을 거쳐 기획재정담당관·에너지자원정책관·시스템산업정책관·제조산업정책관·산업정책관·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서기관 시절 대통령실과 미국 실리콘밸리 한국무역관 파견 경험이 있다.

산업·에너지 정책 전문성을 토대로 한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재작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산업부 예산 확보를 책임지는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돼 국회와 활발히 소통했다. 대(對)언론 업무를 총괄하는 대변인을 두 번 지낸 흔치 않은 이력도 있다.

△서울(55)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행정고시(38회) △산업통상자원부 방사성폐기물과장·자동차항공과장·기획재정담당관·에너지자원정책관·시스템산업정책관·제조산업정책관·산업정책관·기획조정실장·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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