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돈뭉치가 7번째...면사무소에 찾아온 익명 천사 [따전소]

2020년부터 5년째 같은 방법으로 기부
  • 등록 2024-05-23 오후 9:52:45

    수정 2024-05-23 오후 9:52:45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익명의 기부자가 면사무소에 현금 2000만원을 놓고 사라졌다. 이번이 벌써 7번째다.

22일 익명의 기부자가 충북 괴산군 불정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건넨 현금다발.(괴산군 제공)
23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한 중년 남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만 원권 지폐 2000장이 담긴 쇼핑백을 불정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 건넨 뒤 사라졌다.

불정면사무소는 이 남성이 2020년부터 5년째 이런 방식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과 2021년, 2022년에도 같은 방식으로 1000만원씩을 기부했다. 2023년 1월과 7월, 올해 1월에는 각 2000만원씩을 놓고 갔다. 그동안 기부한 돈만 올해까지 1억 1000만 원이다. 남성은 신원을 밝히길 한사코 거부했다.

기부한 성금은 불정면 저소득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