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 멤버 영훈이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연애혁명’ 첫 방송에서 ‘현실 공주영’으로 변신했다.
영훈은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내일 첫 방송되는 ‘연애혁명’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파이팅!”이라고 쓰며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지훈은 1일 처음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에서 애교만점 순정남 공주영을 연기했다.
‘연애혁명’에서 박지훈은 캐스팅 단계부터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연기 또한 순하고 둥글둥글한 공주영 캐릭터를 매릭적으로 살렸다.
공개된 1화에서 공주영은 독립 후 고등학교에 입학해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다렸다. 특히 자신의 버스비를 내준 왕자림(이루비 분)과 학교에서 재회하며 운명을 예감했다.
또 공주영은 친구들에게 “이거 운명 아니냐. 이름도 왕자림이다. 공주와 왕자”라고 들떠있었다. 이후 공주영은 하루 종일 왕자림을 따라다녔고, 절친 이경우(영훈 분)의 조언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결심을 했다.
하지만 왕자림은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스토킹을 당한다고 오해했고, 노력 끝에 오해를 풀게 된 공주영은 왕자림에게 돌려줄 천 원 지폐에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 그러나 왕자림은 보지도 않고 천 원을 버스비로 사용해 공주영에게 상처를 안겼다.
드라마 ‘연애혁명’은 오는 3일 오후 5시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2화가 공개된다.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각 20분, 총 30화의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이다.
‘연애혁명’은 까칠한 여신 왕자림과 그녀에게 반한 애교만점 직진남 공주영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개그 로맨스다. 네이버웹툰에서 232작가가 연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