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MBC 시절 수십억 영입 제안 거절한 이유는…"

  • 등록 2024-06-28 오후 3:57:44

    수정 2024-06-28 오후 3:57:44

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태호 PD가 수십억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호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김태호는 뚝심의 고수”라며 “수십억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있지 않느냐. 뚝심 있게 자리를 지켰다. 저라면 갔을텐데 지켰던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태호 PD는 “나중에 더 큰 딜이 올 거라고 생각을 했던 것도 있었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무한도전’ 콘텐츠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그 시기 자체는 ‘무한도전’이 엄청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지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시기”라며 “자리를 비우자니 프로그램에 타격을 줄 것 같고, 열심히 하면 반등할 것 같았다. 그때는 모든 신경의 집중을 프로그램에 쏟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은 있었지만 저는 뒤에 더 뭐가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나영석 PD의 연봉이 40억이라는 것이 기사화 되고 부사장 실에 호출을 받아 갔다며 “나영석 PD님 연봉이 얼마라고 기사가 나고 갑자기 바로 전화가 왔다. 저는 기대를 하고 갔다. 10년 넘게 콘텐츠에 애를 썼으니 고민을 하겠다는 얘길 하실 줄 알았는데 하신 얘기는 ‘흔들리지마’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 PD는 “나영석 PD랑 김태호 PD 중에 누가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희 둘 다 잘생겼다는 범주에 들어갈 만한 사람은 아니다. 일 잘하게 생겼다”고 셀프 디스를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 앞둔 쌍둥이 판다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