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新 막내 유선호 등장…舊 막내 나인우, 선배미 뿜뿜

  • 등록 2022-12-12 오전 12:05:13

    수정 2022-12-12 오전 12:05:13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유선호가 ‘1박 2일’의 새로운 막내로 합류했다.

1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에서 뉴 막내 유선호가 등장했다.

홀로 촬영장에 도착한 유선호는 “첫 촬영이라 한국 대 우루과이 월드컵 첫 경기도 안 보고 누웠는데, 설레서 잠이 아예 안 왔다”며 “오는 길 휴게소에서 긴장돼서 밥도 안 넘어갔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유선호는 “회사 사람들도 출연 소식을 모른다. 부사장님, 매니저님만 안다”며 ‘1박 2일’ 출연 소식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인우 형과는 연습생 시절 함께 살아본 적도 있다”며 같은 소속사인 나인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유선호는 “멤버들 중 종민이 형이 제일 보고 싶다. 사실 저한테는 거의 영웅이다. 어렸을 때 제 일요일을 책임지던 사람”이라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유선호는 친근한 세탁소 주인 옷차림과 함께 1970년대 인물로 변신, ‘나 홀로’ 미션을 시작했다. 단독으로 특별 지령을 받은 그는 “멤버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형들의 목소리가 점차 가까워지자, 유선호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마을 내 1970년대 분장 인물 중 새 멤버를 찾아 팀에 영입하는 미션을 받은 형들 중 나인우가 유선호를 가장 처음 맞닥뜨렸다. 이에 유선호는 “왜 형이 왔어!”라며 난데없는 추격전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젊은 피’ 유선호의 등장에 멤버들은 반가운 마음을 전하면서도, 그가 2002년생이라는 소식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특히 유선호는 “먹는 것을 좋아한다. 밥 두 공기 먹는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이에 문세윤은 “제가 키워줄 수 있다. 키울 인재가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운동 다 잘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유선호에게 문세윤은 “다 필요 없다. 오메기떡 게임만 잘하면 된다”며 특훈을 예고했다.

이어 ‘새 멤버를 이겨라’ 게임에서 유선호가 예상 외의 허당미를 선보이자 멤버들은 “귀인이 왔습니다”라며 반겨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구(舊) 막내 나인우는 신(新) 막내 유선호에게 예능 코치를 자처하며 선배미를 보여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멤버들과의 첫 차량 이동길에 유선호는 “초등학생 때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1박 2일’이었다”며 “어렸을 때 봤던 프로그램에 나온 게 믿기지 않는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유선호는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에너지 전해 드리겠다”며 패기를 드러내 기대감을 안겼다.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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