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제안한 차세대 교통수단 '하이퍼루프'..실내 인테리어 최초 공개

  • 등록 2018-05-01 오전 12:05:22

    수정 2018-05-01 오전 12:05:22

‘하이퍼루프’ (사진=‘하이퍼루프 원’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BMW가 차세대 장거리 고속 운송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하이퍼루프(Hyperloop)’의 실내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하이퍼루프’는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혁신의 달 기념행사를 맞아 시티워크 두바이에서 최초 공개됐다.

BMW 그룹 산하 디자인 웍스(Designworks)와 버진 하이퍼루프 원(Virgin Hyperloop One)가 합작해 만든 하이퍼루프는 승객용으로 만들어진 캡슐이다.

이번에 제작된 캡슐 인테리어 콘셉트는 실축 사이즈로, 대중에게 실제 크기의 캡슐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하이퍼루프는 스페이스 X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함께 고안한 것으로 지하에 캡슐을 위한 땅굴 튜브를 만들어 이 튜브로 지역을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하이퍼루프’ (사진=‘하이퍼루프 원’ 페이스북)
아랍 스타일을 재해석한 모던한 디자인의 실내는 중동 고객들을 위한 럭셔리 가죽 시트는 난방과 냉방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또 창문이 없고 승객이 계속 앉아 있어야 한다는 제약조건 때문에 내부를 환한 조명으로 밝히고, 좌석에 내장된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기능을 집중시켰다.

승객용 캡슐은 진공 튜브 속을 전자기 힘으로 추진해 최고 108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이 속도로 주행하면 두바이에서 아부다비까지 139km의 거리를 약 12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버진은 오는 2021년까지 두바이에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러시아, 그리고 유럽 등지에서도 하이퍼루프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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