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리조트, PBA 팀리그 뜨거운 후반기 돌풍...5R까지 단독선두 질주

  • 등록 2021-11-13 오전 8:18:15

    수정 2021-11-13 오전 8:21:17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후반기 돌풍을 일으킥 있는 블루원리조트. 사진=PBA 팀리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만년꼴찌’ 블루원리조트가 4라운드서 극적인 반전을 이룬데 이어 5라운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후기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크라운해태와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달라진 분위기를 확인시켰다.

12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5라운드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된 가운데 블루원리조트가 후기리그 1위를 굳히는 모양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하위권에 맴돌았던 블루원리조트는 어느새 통합 성적 4위(13승9무13패 승점48)로 치고 올라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상승궤도에 들어선 블루원의 기세는 매서웠다. 4라운드 5일 차 TS샴푸전 승리를 시작으로 5라운드 3일 차 TS샴푸 전 승리까지 6연승을 내달렸다. 이는 통산 PBA 팀리그 최다 연승 기록이다. 5라운드 4일 차 크라운해태전서 패배했지만 곧바로 다음날 휴온스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연패가 이어졌던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블루원리조트 주장 엄상필은 “후반기는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왔다”며 “마지막에 두 경기에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팀원들이 모두 만족하는 라운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가 1등이기 때문에 지금처럼만 한다면 포스트시즌은 확정적이라고 본다”면서도 “타 팀 성적이나 경우의 수 등을 신경 쓰지 않고 눈 앞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반전을 이뤄낸 팀은 블루원리조트 만이 아니다. 신한금융투자는 후기리그를 앞두고 주장 교체를 단행하는 강수를 둔 효과를 봤다. 후기리그 공동 2위(6승5무3패 승점23)로 올라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더욱 다가섰다.

주장 조건휘는 “4라운드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에도 뒷심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5라운드에는 그 부분을 중점으로 연습하고 분위기를 만들었는데 경기 후반에 강해졌다는 느낌을 받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기리그 첫 라운드인 4라운드를 선두로 마무리한 크라운해태는 5라운드 초반 3연패를 기록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빠르게 연패를 끊었다. 이후 6, 7일 차에서 NH농협카드, TS샴푸에 승리를 따냈고 공동 2위(7승2무5패 승점23)로 마무리했다.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은 “개개인이 모여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응원이나 팀워크를 다져나가는 것이 느껴지고 각자 경험하고 배우고 시련을 겪어보는 재미가 있다”며 “6라운드를 무패로 마감해서 포스트시즌에 멋지게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순위에는 NH농협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이 자리했다. 전기리그 우승(웰컴)-준우승(NH농협카드)을 차지한 양 팀은 후기리그 들어 세트오더 등에 변화를 주며 여러 실험을 거쳤다. 5라운드를 마친 결과 NH농협카드(6승3무5패 승점21)는 4위, 웰컴저축은행(4승7무3패 승점19)는 5위에 위치했다.

SK렌터카 역시 3라운드 초반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크라운해태-블루원리조트를 잇따라 꺾으면서 공동 5위(5승4무5패 승점19)로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4라운드서 단 1승만을 거두며 부진에 빠졌던 휴온스는 5라운드서 2승을 챙겼으나 마지막 3경기서 1무2패에 그치면서 5라운드를 7위(3승6무5패 승점15)로 마쳤다. 후기리그 12경기 만에 눈물의 첫 승을 거둔 TS샴푸는 이튿날 SK렌터카를 꺾고 2연승으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후기리그가 반환점을 돌았지만 마지막 6라운드를 통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크다. 1위 블루원리조트(승점24)부터 공동 5위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승점19)의 승점 차는 겨우 5점이다. 한 두 경기에서 팀의 운명이 엇갈릴 수 있다.

5라운드를 마무리한 PBA 팀리그 선수들은 잠시 11월 말부터 연이어지는 PBA-LPBA 개인투어에 집중한다. 이후 내년 1월 18일부터 후기리그 최종라운드인 6라운드에 돌입한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결정짓는 마지막 라운드인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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