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 등록 2021-11-06 오전 8:28:55

    수정 2021-11-06 오전 8:28:55

매튜 울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매튜 울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 둘째 날에도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울프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울프는 단독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울프는 둘째 날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고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울프는 이번 대회에서 2019년 7월 3M 오픈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이번 대회에 유일하게 출전한 강성훈(34)은 아쉽게 컷 탈락했다. 3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컷 통과 기준인 4언더파 139타에 1타가 모자라 컷 통과에 실패했다.

공동 3위에는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카를로스 오르티즈(멕시코)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가 자리했고 빌 하스(미국)와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등이 9언더파 133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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