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김종겸 천하...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네 번째 시즌 챔피언

  • 등록 2022-10-24 오전 12:04:05

    수정 2022-10-24 오전 12:04:05

개인 통산 네 번째로 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시즌 챔피언에 등극한 김종겸. 사진=슈퍼레이스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1점 차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최정상 드라이버에 등극했다.

김종겸은 2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삼성화재 6000 클래스 8라운드 결승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인 끝에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레이스에서 포인트 13점을 추가해 시즌 누적 포인트 106점을 기록한 김종겸은 종합 2위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을 1점 차로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에서 가장 빠른 종목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2018·2019·2021년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최다 우승 공동 1위였던 조항우(3회)를 제치고 최다 챔피언 등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레이스를 마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 김종겸은 “올 시즌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과, 한국타이어, 팀원들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모두가 하나가 돼 만든 챔피언인 것 같다. 정말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겸의 ‘라이벌’ 김재현은 이날 레이스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포인트 29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시즌 누적 포인트에서 김종겸보다 단 1점 부족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2위로 레이스를 마쳐 포인트 20점을 획득한 ‘베테랑’ 장현진(서한GP)이 시즌 누적 포인트 94점을 기록,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금호 GT1 클래스 챔피언은 올해도 정경훈(서한GP)에게 돌아갔다. 정경훈은 올 시즌 1, 2, 7라운드에서 우승해 한 라운드를 남겨놓고 일찌감치 챔피언을 확정한 정경훈은 5년 연속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마지막 최종전에서는 32번째로 출발했지만 놀라운 추월쇼를 선보이며 8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이날 레이스를 끝으로 7개월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슈퍼레이스는 최종전이 열린 23일 2023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새 시즌은 4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 후 10월 최종전까지 총 8라운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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