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경훈, PGA 투어 더 CJ컵 2R 공동 6위…람 공동 선두

PGA 투어 더 CJ컵 2라운드…람 공동 선두 도약
세계 랭킹 1위 노리는 매킬로이는 단독 5위
김주형·이경훈 공동 6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
  • 등록 2022-10-22 오전 9:47:24

    수정 2022-10-22 오전 9:47:24

김주형이 22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2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주형(20)과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김주형, 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김주형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타를 줄였지만 전날 공동 3위에서 3계단 하락했다.

이경훈은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4타를 줄여 순위를 9계단 상승시켰다. 이경훈은 15번홀까지 6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타다가 17번홀에서 1.5m 퍼트를 3번 만에 성공해 더블보기를 범한 점이 매우 아쉬웠다.

그는 “드라이버가 잘 맞아서 기분 좋게 라운드를 치를 수 있었다”며 “아쉬운 점이 없다면 그것은 골프가 아니기에 3라운드는 오늘보다 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메인 후원사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는 이경훈은 “3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려볼 자리까지 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버디 10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범해 9언더파 62타를 적어낸 존 람(스페인)은 커트 키타야마(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2주 전 DP 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에스파냐 오픈에서 대회 3승째를 거둔 람은 스페인의 영웅인 세베 발레스테로스과 동일한 기록을 세웠다.

PGA 투어의 마지막 대회는 올해 5월 멕시코 오픈에서의 통산 7승이었다. 2022~23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캐머런 데이비스(호주)와 애런 와이즈(미국)가 10언더파 132타로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합계 9언더파 133타로 2타 차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4)는 1타를 줄여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7)는 3타를 잃고 공동 46위(1언더파 141타)로 하락했다.

이번 대회 출전권을 받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 중에서는 김비오(32)와 박상현(39)이 공동 46위(1언더파 141타)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존 람이 더 CJ컵 2라운드에서 칩 샷을 시도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한민국 3대 도둑 등장
  • 미모가 더 빛나
  • 처참한 사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