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주주로 소유한 트럼프 미디어(DJT)가 몇 주간의 급락세를 딛고, 24일(현지시간) 주가 반등을 보였다.
이날 오전장에서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 급등해 3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업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이 회사의 주가는 거의 50% 하락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 미디어의 대주주로, 6월 10일 현재 트럼프 미디어의 발행 보통주의 약 6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증권거래위원회는 트럼프미디어의 추가 주식 등록이 유효하다고 선언했다.
신주인수권 행사 시에는 최대 1,437만주까지 발행할 수 있으며, 기존 주주로부터 최대 1억4610만주를 재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