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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하사의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타디움에서 알파테흐와 치른 2022~23시즌 사우디 리그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터트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호날두는 알나스르가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팀 동료 잘롤리딘 마샤리포프가 상대 수비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호날두가 알나스르로 이적한 이후 기록한 첫 골이었다. 사우디 리그 첫 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특별한 세리머니 없이 바로 공을 들고 센터서클 쪽으로 뛰어갔다.
호날두의 동점골에 힘입어 알나스르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을 추가한 알 나스르는 승점 34(10승 4무 1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알샤바브(10승 4무 2패)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