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내가 병X이라 주변까지 피해"… 후크 분쟁 심경

  • 등록 2023-04-01 오전 9:54:01

    수정 2023-04-01 오전 9:54:01

이승기(사진=유튜브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승기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에 대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휴먼메이드에 게재한 ‘ENCORE-다시 노래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작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4~5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승기는 전 소속사에 대해 “너무 오래된 인연들이다. 결국 악연으로 끝났다”면서 “오래된 인연이기 때문에 그 순간에 분명히 나쁜 것만 있던 것은 아니다. 좋은 게 분명히 있었고, 그러니까 관계가 유지가 됐다”고 차근차근 설명했다.

이승기는 6집 앨범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이병호가 전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들며 “몇 년 지났는데 처음으로 형한테 줘야 할 돈을 다 안 줬다는 얘길 들었다”며 “내가 용기 내지 못하고 병신처럼 있어서 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확 올라와서 많이 울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이런 시련이 없었으면 내 인생이 그렇게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행복해지기 위해서 굉장히 필요했던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남겼다.

이승기는 18년 동안 몸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 미정산 등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승기는 오는 7일 배우 이다인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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