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92.3%, 사전 예매량 58만 8524명을 기록 중이다. 앞서 전날 오후 예매량 50만 장을 넘어서며 ‘신과 함께- 인과 연’, 전편인 ‘범죄도시3’의 예매량 속도를 능가한 바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오전 중 예매량 60만 명도 거뜬히 뛰어넘을 전망이다. ‘범죄도시2’, ‘범죄도시3’에 이어 트리플 천만 영화 달성을 위한 행보에 청신호를 켰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범죄에 연루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 천재 IT업계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범죄를 소탕하는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현재 ‘파묘’의 흥행 신드롬 이후 극장가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범죄도시4’가 작년에 이어 올해 극장가도 휩쓸어버릴지 주목된다.
지난 12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쿵푸팬더4’는 2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날 1만 291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26만 1222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4’가 시사회를 통해 935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로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3만 760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