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가입자수 증가·잉여현금흐름 개선…주가↑

  • 등록 2024-04-25 오전 1:45:32

    수정 2024-04-25 오전 1:45:3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유무선 통신 서비스 기업 AT&T(T)가 1분기 가입자수 증가와 잉여현금흐름 개선에 힘입어 2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AT&T의 주가는 1.58% 상승한 16.76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AT&T의 1분기 잉여현금흐름은 31억달러로 전년 동기 10억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월가 예상치는 24억달러였다.

후불 전화 가입자수는 34명9000명 증가하며 예상치 28만7000명을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5센트로 전년 동기 60센트보다 감소했지만 예상치 53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300억달러로 예상치 305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모빌리티 서비스 매출은 3.3% 증가한 반면 장비 매출은 3억3600만달러 감소했다.

AT&T는 연간 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는 170억~180억달러,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2.15~2.25달러 범위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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