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3년 화학산업 포럼 출범…탄소저감·친환경 방안 논의

화학산업 전문가 300여명 참석해 지속 가능성 모색
  • 등록 2023-03-24 오전 12:15:21

    수정 2023-03-24 오전 12:15:2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화학산업 포럼을 출범하고 업종별 탄소저감과 친환경 규제 대응 등 당면 현안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산업부는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화학산업 포럼 2023’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을 비롯한 정부 및 업종별 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화학산업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인 지난해 10월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산업부)
이 포럼은 산업부가 화학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을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처음 출범한 조직이다. 지난해 첫 성과물로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

올해도 장영진 차관을 포럼 위원장 삼아 △석유화학 △정밀화학 △플라스틱 △산업단지안전 △규제개선 등 5개 분과로 나누어 화학산업계 당면 현안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석유화학 분과에선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각국 환경규제에 대응한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을 추진한다. 정밀화학 분과는 전기차 화재 진화 등 생활 난제 해결형 소재와 고부가가치 무기화학 소재 개발 방안을 모색한다. 또 플라스틱 분과에선 지난해에 이어 생분해석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과 인프라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산단안전 분과는 사고 예방 방안을, 규제분과는 전반적인 규제 정비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포럼 출범식에 이어 열린 세미나에선 장경준 베인앤컴퍼니 파트너와 노우호 메리츠증권 수석, 이병옥 아주대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가 각 산업 지속 가능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장영진 차관은 개회사에서 “국내외 친환경 규제 강화로 한국 화학산업은 성장과 쇠퇴의 중대 기로에 놓인 상황”이라며 “민·관이 힘을 합쳐 현 위기를 성장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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