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 1Q 실적 부진·전기차 매각 규모 확대…주가 19%↓

  • 등록 2024-04-26 오전 2:17:45

    수정 2024-04-26 오전 2:17:4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렌트카 업체 허츠 글로벌 홀딩스(HTZ)가 1분기 예상보다 큰 적자를 기록하고 전기차 매각 규모를 늘리겠다고 발표한 후 2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허츠의 주가는 19.40% 하락한 4.68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허츠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8달러로 월가 예상치 -0.45보다 적자폭이 컸다.

매출은 레저 및 차량 공유 채널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 증가한 20억8000만달러로 예상치 20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거래일당 수익(RPD)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56.68달러였지만 분기가 진행됨에 따라 결과는 개선돼 3월 RPD는 3% 감소하는데 그쳤다.

차량 감가상각비는 내연 기관 차량의 향후 잔존 가치 및 처분 손실 추정치가 지난해 이익 대비 악화돼 차량당 339달러 증가했다.

허츠는 앞서 발표한 전기차 2만대 매각 계획의 일환으로 1분기 약 1만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저스틴 케피 허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전기차 매각 계획을 1만대 더 늘려 총 3만대를 매각할 계획”이라며 “이를 연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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