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보며 배우 꿈”… ‘향년 25세’ 故 고수정, 3주기

  • 등록 2023-02-07 오전 9:05:55

    수정 2023-02-07 오전 9:05:55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고(故) 고수정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지 3주기다.

당시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고수정 배우가 지병으로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며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지닌,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 밝은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던 고수정 배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그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고(故) 고수정의 전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7년 ‘신인배우 고수정을 주목하라’라는 포스트를 올리며 고수정을 소개했다. 고수정은 연기 시작 계기에 대해 “김명민의 연기를 보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다. 그날 이후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걸 보면 나도 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고수정은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한 바 있다. 지은탁(김고은)의 눈에 보이는 귀신 중 한 명으로 나왔다. 이후 JTBC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 친구의 추도식에서 추도문을 낭독하는 장면에 등장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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