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70%…윤석열 48.6% vs 이재명 47.8% `초접전`

개표율 50% 이후 `골든크로스`…0.83%p 차
  • 등록 2022-03-10 오전 1:31:18

    수정 2022-03-10 오전 1:31:48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0.8%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최종 당선 윤곽은 이르면 10일 오전 2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 27분 현재 개표율 72.53%를 기록한 가운데 윤 후보가 48.65%, 이 후보가 47.82%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0.83%포인트다. 개표율 50%를 넘어서며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처음으로 역전하며 골든크로스를 이룬 이후 초접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현재 자택에 머물며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당선자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오면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 간 초접전을 벌이며 각 당의 개표 상황실은 긴장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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