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 테일러.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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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WM 피닉스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닉 테일러(캐나다)가 세계랭킹 28위로 도약했다.
테일러는 12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2.8829를 획득, 지난주보다 27계단 올라 28위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 순위는 44위였다.
테일러는 이날 끝난 WM 피닉스 오픈에서 찰리 호프먼(미국)을 2차 연장 접전 끝에 제치고 우승했다.
상위권 순위 변화는 거의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지켰고,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스페인)은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와 잰더 쇼플리,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 맥스 호마(이상 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브라이언 하먼(미국) 순으로 자리 변동이 없었다.
김주형은 지난주와 같은 17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임성재는 30위에서 31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안병훈은 42위에서 44위로 2계단 밀려났으나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12위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거둔 김시우는 46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