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기만 잘해도 시드머니가”…핀크, ‘종가 맞히기’ 서비스 주목

도전자 10명 중 3명 당첨 꼴
당첨자 중 30대 36%로 가장 많아
  • 등록 2022-05-21 오전 7:55:00

    수정 2022-05-21 오전 7:55:0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 30대 중반 직장인 A씨는 최근 핀테크사 핀크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출근 전·후로 들어가보는 습관이 생겼다. 핀크에서 운영 중인 ‘종가 맞히기’ 서비스로 최대 200만원의 당첨금액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A씨는 “손가락 몇 번 움직여 그날 그날의 종가를 입력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아 매일 하고 있다”면서 “주변에 입소문이 나며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핀크 ‘종가맞히기’ 서비스 화면. (자료=핀크)
재테크를 위해 종잣돈을 모으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생활금융 플랫폼을 표방하는 핀테크 업체 핀크의 금융 SNS ‘핀크리얼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리얼리에선 매일 국내 주식시장을 예측하고 맞추면 하루 최대 200만원을 벌어갈 수 있는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어서다. 별 다른 수고 없이 주가 예측만 잘 하면 쏠쏠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이 한 푼이라도 더 모으려는 알뜰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내고 있다.

핀크는 지난 3월 말 해당 앱 안에서 ‘오늘의 종가 층수 맞히기’와 ‘내일의 종가 업(Up)&다운(Down)’ 등 총 2가지로 구성된 새로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오늘의 종가 맞히기(이하, 오늘의 종가)’는 매일 공개되는 국내 주식 종목의 마감 가격을 맞히면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하는 챌린지이다. 또 ‘내일의 종가 Up & Down(이하 내일의 종가)’은 매일 5~10가지 종목들의 다음날 상승 또는 하락 여부를 예측하면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챌린지이다.

내일의 종가는 한 도전자 당 100원씩 상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1만명이 참여하면 당첨금이 100만원(최대)이 된다. 각 챌린지에서 다수의 우승자가 나올시 상금은 균등분할 지급된다.

두 챌린지를 36회까지 운영한 결과 도전자 10명 중 3명이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의 종가와 내일의 종가의 평균 당첨금액은 각각1만 5000원, 1240원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1명의 이용자가 총 14회 당첨되는 기록도 세웠다.

참여 고객에게 지급된 상금은 총 3960만원(오늘의 종가 3400만원, 내일의 종가 560만원)이다. 한 도전자에게 지급된 최대 액수는100만원이었다. 최고 당첨 금액은 종가 맞히기 26회차에서 100만원, 내일의 종가 25회차에서 7만 8000원이었다.

전체 당첨자 중 성별 비율은 남성은 63%, 여성은 37%를 차지했다. 성별 당첨률은 남성은 30.7%, 여성은 27.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당첨자 중 30대(36%)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40대(35%), 20대(12%), 50대(12%), 60대(4%) 순이었다. 연령별 당첨률은 60대가 37%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40대(33%), 30대(31%), 50대(29%), 20대(19%)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챌린지별 당첨자가 가장 많이 나온 참여 시간대는 오늘의 종가의 경우 9시였다. 그 다음으로 12시, 11시, 10시 순이었다. 내일의 종가 또한 9시에 참여할 경우 당첨자가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8시, 18시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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