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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이날 오후 12시 10분께 누적관객수 700만1225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범죄도시3’는 올해 첫 700만 영화가 됐다.
무엇보다 한국영화가 7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은 ‘한산: 용의 출현’(2022)이 지난해 8월, 개봉 33일째 돌파한 기록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처럼 ‘범죄도시3’는 침체된 극장가에 모처럼 활력을 불어넣으며 진정한 한국영화의 부활을 일으키고 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