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기록 뛰어넘는다'...정해영,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1-'

  • 등록 2024-04-24 오후 12:02:19

    수정 2024-04-24 오후 12:02:19

KIA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KBO 리그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달성을 눈앞에 뒀다.

정해영은 지난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경기에서 5-2로 앞선 연징 10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2020년 1군 데뷔 후 통산 99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은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에 단 1개 만을 남겼다.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은 임창용(전 삼성)이 보유하고 있다. 임창용은 지난 2000년 23세 10개월 10일의 나이로 100세이브를 채웠다.

정해영은 24일 현재 나이가 22세 8개월 1일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정해영은 임창용의 기록을 24년만에 경신할 것은 기정사실이다.

정해영은 2020년 7월 1일 광주 한화 전에서 데뷔 첫 등판과 함께 첫 구원승을 달성했다. 같은 해 8월 30일 홈 구장인 광주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다.

정해영은 2년차인 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팀의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다. 그해 34세이브를 달성하며 팀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꾸준히 세이브를 쌓아 올리며 역대 22번째 100세이브 고지 정복을 눈앞에 뒀다..

또한 정해영은 4년 연속 두 자리 수 세이브 기록에도 1개만 남기고 있다. 달성 시 KBO 리그 19번째 기록이 된다. 특히 4년 모두 KIA에서만 활약한 투수로는 최초로 달성하는 기록이다. 아울러 이번 시즌 20세이브 이상 달성 시에는 역대 7번째 4년 연속 20세이브를 올리는 선수가 된다.

KBO는 정해영이 10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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