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신사동 건물 매각…3년 만에 시세차익 '47억'

  • 등록 2021-11-17 오전 10:32:11

    수정 2021-11-17 오전 10:32:11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배우 황정음(36)이 3년 전 매입한 건물을 최근 매각해 무려 47억 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황정음은 가족 법인을 통해 소유하고 있던 서울 신사동 소재 빌딩을 지난달 110억 원에 매각했다.

2018년 해당 빌딩을 62억 5000만 원에 매입한 그는 3년 만에 47억 5000만 원의 이익을 거둔 셈이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부동산 관계자는 “해당 빌딩은 황씨가 대표로 있는 가족 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던 것”이라며 “양도 시 법인세를 감안하더라도 차익이 30억 원은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황정음은 지난해 6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46억에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후 배우로 전향, MBC ‘지붕 뚫고 하이킥’, SBS‘자이언트’, MBC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타임’,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SBS ‘훈남정음’, JTBC ‘쌍갑포차’, KBS2 ‘그놈이 그놈이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 2016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씨와 결혼했던 그는 이듬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9월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을 전했지만, 올해 7월 재결합과 더불어 지난달 둘째 임신 소식까지 알려져 누리꾼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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