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 재수생까지 지원 가능

학교별 추천인원 제한, 서울캠·글로컬캠 각 10명씩
학종 면접 반영 50% 상향…논술고사 비중도 80%로
  • 등록 2023-08-30 오전 6:01:05

    수정 2023-08-30 오전 6:01:05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의 지원자격을 바꿔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외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교장추천전형 382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84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16명 △기회균형전형 191명 △논술전형 486명 등 총 2093명을 선발한다.

(사진 제공=한국외대)
올해부터 학생부교과 전형 중 학교장추천전형의 지원자격이 바뀌었다. 2023년 1월 이후(2023년 1월 포함)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어 3수생 이상은 지원할 수 없지만 재수생은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고 예체계열 과정 이수자도 지원이 불가능하다. 학교별 추천인원도 달라진다. 최대 추천인원은 20명으로 동일하지만 서울캠퍼스·글로벌캠퍼스 각각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올해부터는 진로선택과목의 성취도도 반영한다. 200점 만점 기준 한국외대식 환산점수를 산출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면접형·SW인재전형의 2단계 면접평가 비율을 강화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면접대상자를 3배수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50%와 면접평가 50%를 합산한다. 전형 취지를 살리고자 2단계 면접 반영 비중을 지난해 40%에서 올해 50%로 강화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서류형·기회균형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의 평가요소도 변경됐다. 면접형·SW인재전형은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20% 비중으로, 서류형·기회균형전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 비중으로 서류를 평가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제출서류 기반 인적성 면접으로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20%를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반영 비중을 지난해 70%에서 올해 80%로 늘렸다. 논술고사 비중이 커진 만큼 학생부교과 비중은 축소돼 20% 반영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에만 적용한다.

한국외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다. 서류제출은 18일 오후 5시까지다. 논술고사는 11월25~26일 이틀간 실시하며 최초합격자는 12월 15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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