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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4라운드 5일차 경기서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2로 눌렀다.
신한금융투자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조건휘-신정주가 프레드릭 쿠드롱-비롤 위마즈에 5-15(5이닝)로 패한데 이어 2세트 여자단식에서 김보미가 김예은에 9-11(8이닝)로 패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3세트 남자단식에 나선 오성욱이 쿠드롱을 5이닝만에 15-11로 꺾으면서 분위기가 서서히 가져왔다. 이어 4세트 혼성복식에서 마민캄(베트남)과 김가영이 하이런 6점을 합작하며 서현민-김예은을 15-10(6이닝)으로 이겼다.
이날 승점 2점을 확보한 신한은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데 그친 크라운해태와 공동 1위(승점 11점)에 올랐다.
단독선두를 달리던 크라운해태는 SK렌터카와 3-3으로 비겨 공동 1위로 내려왔다. 크라운해태는 5세트까지 3-2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 6세트 남자단식에서 김재근이 강동궁에게 단 2이닝 만에 1-11로 져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NH농협카드는 주장 조재호를 비롯한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블루원리조트는 TS샴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4라운드 첫 승리를 맛봤다. 반면 패배한 TS샴푸는 5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팀리그 4라운드 6일차인 3일에는 오후 1시 신한금융투자와 휴온스의 대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NH농협카드-TS샴푸, 저녁 7시 크라운해태-웰컴저축은행, 밤 10시 블루원리조트-SK렌터카의 경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