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수입 1위는 1435억원 번 존슨...매킬로이 3위, 우즈 6위

  • 등록 2023-06-10 오후 2:32:42

    수정 2023-06-10 오후 2:32:42

더스틴 존슨.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오일 머니’의 위력이 대단했다. LIV 골프 선수들의 지난 1년 수입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보다 훨씬 많은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0일 발표한 프로골퍼들의 최근 1년간 수입 순위에서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을 장악했다.

수입은 선수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온 코스’ 수입과 광고와 후원 등의 기타 수입인 ‘오프 코스’로 나눠 집계했는데, LIV 골프에서 뛰는 더스틴 존슨과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 1,2위에 올랐다.

존슨은 최근 1년 동안 1억1100만달러(1435억원)을 벌어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미켈슨은 1억700만달러(약 1378억원)을 벌어 2위에 자리했다. 월급으로 따지면, 평균 110억원 이상씩 번 셈이다.

존슨과 미켈슨은 지난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거액의 계약금을 받았다. 존슨은 온 코스 수입으로 1억600만달러, 오프 코스에선 500만달러를 벌었다. 미켈스는 온 코스 수입 1억500만달러에 오프 코스에선 2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PGA 투어에서 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최근 1년 동안 8000만달러(약 1034억원)을 벌어 3위로 유일하게 톱5에 들었다. 온 코스와 오프 코스에서 각 4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브룩스 켑카(7700만달러·미국)와 캐머런 스미스(7600만달러·호주) 뒤를 이어 4,5위에 자리했다.

연간 수입 랭킹 1위를 독차지해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해 7500만달러를 벌어 6위에 올랐다.

우즈의 수입은 주로 코스 밖에서 나왔다. 온 코스 수입은 1500만달러에 그쳤으나 오프 코스에서 6000만달러를 벌었다.

그 밖에 브라이슨 디섐보(7100만달러), 패트릭 리드(5300만달러), 존 람(5200만달러)가 8~10위에 자리했다.

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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