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실적 허위 진술, 재작성 계획” 선파워, 주가 8%↓

  • 등록 2024-04-24 오전 5:57:18

    수정 2024-04-24 오전 5:57:18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23일(현지시간) 주거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제조사 선파워(SPWR)가 2022년 허위 실적 발표로 재무를 재보고 할 계획을 공개한 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선파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 넘게 하락한 1.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선파워의 2022 회계연도 영업 이익은 1,500만에서 2,500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의 파벨 몰차노프 수석 애널리스트는 “회계 재작성은 일반적으로 1년 이상에 걸쳐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주들은 회사의 2024년 매출 및 핵심 이익 기대치에 대한 명확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말 선파워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보고서에는 “계속 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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