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CJ컵 최고의 환경에서 값진 경험” 코리안투어 선수들 한목소리

김영수·정찬민 등 PGA 투어 경험한 코리안투어 선수들 소감
  • 등록 2022-10-27 오후 3:40:11

    수정 2022-10-27 오후 3:40:11

정찬민(사진=K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고의 환경에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에 출전한 선수들이 이렇게 한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4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끝난 더 CJ컵에는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신상훈(24)과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랭커인 서요섭(26), 김비오(32), 배용준(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수(33), 한국 선수 세계 랭킹 상위자 박상현(39), 추천 선수 정찬민(23)까지 총 7명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가 출전했다.

더 CJ컵을 통해 생애 최초로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한 김영수는 “행복함과 동시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대회를 되돌아봤다.

김영수는 “코스 상태와 연습 환경이 너무 좋았다.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PGA투어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다”며 “준비가 부족했다는 것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남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콘페리투어(2부) 퀄리파잉(Q) 스쿨 2차전 통과 후 더 CJ컵에 나선 정찬민은 “콘페리투어 Q 스쿨에 도전하는 중에 출전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 참가 기회를 주신 메인 스폰서 CJ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PGA 투어였지만 한국 선수가 많아 익숙한 느낌도 받았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에 있어서는 뒤지지 않았지만 80m 이내 샷과 쇼트게임을 더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더 CJ컵에서 코리안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김비오다. 김비오는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김비오의 뒤를 이어 박상현이 공동 49위를 적어냈다. 정찬민은 공동 72위, 배용준은 75위, 신상훈은 76위, 김영수와 서요섭은 공동 77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경훈(31)이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단독 3위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영수(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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