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철, 수영 남자 접영 50m 한국선수 최초 금메달...대회新·한국新

  • 등록 2023-09-28 오후 8:49:44

    수정 2023-09-28 오후 8:58:54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접영 50m 결승에 출전한 백인철이 경기 후 금메달을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백인철(23·부산광역시중구청)이 수영 남자 접영 5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은 백인철이 처음이다.

백인철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접영 50m 결승에서 23초29의 대회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006년 도하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남자 접영 50m에서 백인철 이전에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2014년 인천에서 동메달을 따낸 양정두가 유일했다.

백인철이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 수영 경영은 역대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타이인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백인철의 이날 결승 기록은 대회신기록인 동시에 한국신기록이기도 했다. 백인철은 이날만 두 번이나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23초39에 터치 패드를 찍어 자신이 올해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 23초50을 0.11초 단축했다.

백인철은 이어 전체 1위로 올라온 결승에서 예선 기록을 0.10초 앞당기면서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4번 레인에서 결승 레이스를 펼친 백인철은 8명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0.59초의 스타트 반응 속도를 보였다.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간 백인철은 그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 금메달과 신기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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