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0월 오크밸리에서 개최

  • 등록 2022-08-10 오후 3:59:34

    수정 2022-08-10 오후 3:59:34

(사진=BMW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강원도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측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장소를 강원도 원주시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국제 대회 규격 36홀 규모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의 재미를 위해 오크, 메이플, 체리 총 3개의 코스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약 340만 평의 광활한 참나무 군락지를 75% 이상 보존해 자연 그대로의 코스를 즐길 수 있어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은 수도권 기준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고, 강원도와 충청도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어 중부권 골프팬들에게 최상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그대로를 보존한 명품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원도 지역 사회는 물론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리미엄 대회로서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해는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해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공식 웹사이트는 8월 초 오픈하며 티켓은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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