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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김보겸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테슬라가 뉴욕 증시의 간판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분할 없이 한 번에 편입하기로 하면서다.
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분 현재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9% 오른 주당 576.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종가 기준 585.76달러)에 근접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장중 597.85달러로 600달러 목전까지 갔다.
하워드 실버블랫 S&P DJI 수석분석가는 “(S&P 500을 벤치마크로 삼는) 인덱스펀드 운용사들이 727억달러의 테슬라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